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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신 글로 미루어보아 공황장애가 의심되는군요.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심장이 마구 뛰면서 숨이 막히면서 죽을 것 같은 증상, 만원 지하철에서 2-3번 경험, 쓰러지지나 않을까 걱정 등의 증상이 공황장애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뇌의 일부분인 간뇌에는 청반핵 이란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불안의 중추조직으로서 건물의 화재경보기나 가스경보기와 같은 인체의 경보장치역할을 해냅니다. 이러한 인체의 경보장치가 지나치게 예민해졌을 때에는 사소한 자극이나 심하면 아무런 원인이 없는데도 경보장치는 오작동을 하게 되어 이러한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이를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사회생활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 공황장애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http://www.drdana.co.kr/program/panic/intro.php에 들어가시면 공황장애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
공황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가장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에 폭 넓게 쓰이는 치료법으로, 공황증상뿐만 아니라 공황증상으로 인한 심리적인 후유증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적입니다.